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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대우조선해양, 불안한 실적우려 지속..목표가 '하향'-우리證

2014-07-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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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불안한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증가, 환율, 충당금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러시아 야말 LNG선 수주가 긍정적이나 연간 수주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깜소한 4조250억원, 영업이익은 30.1% 줄어든 890억원이 될 것"이라며 "해양설비 비중 증가에 따른 건조 효율 저하, 인건비 증가, 환율, 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 실적개선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수주 목표 달성도 어려울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47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야말 LNG선 발주가 가시화 되는 등 LNG선을 중심으로 3분기 수주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수주목표 150억달러의 13% 달성에 그쳐 연간 수주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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