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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대한항공, 수익성 개선 전망..투자의견·목표주가'↑' -HMC證

2014-09-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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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5일 항공유가 하락·항공화물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와 오는 2015년 이익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였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유가가 배럴(bbl)당 120달러에서 111달러까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유가는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항공화물 산업의 수급 역시 개선되고 있다"며 "양호한 화물 수요로 화물 성수기인 올 4분기까지 모멘텀이 기대되고 항공화물 부문 수익성 개선이 여객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객·화물 성수기로 이어지는 하반기 이익 모멘텀에 따라 주가는 강세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사업부에 대해선 "규모의 경제를 갖춘 항공우주사업부의 급성장은 이익 개선·전체 매출(Top line) 성장에 긍정적이지만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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