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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롯데하이마트, 더딘 이익 개선..목표가 '↓'-신영證

2014-10-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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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영증권은 1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이익 하향 조정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앞으로의 성장성과 효율화 이후의 실적 반등 가능성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8%, 0.1% 증가한 1조271억원, 60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내 큰 폭으로 역신장하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 개선이 당초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와 내년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을 종전 추정치 대비 약 12% 하향 조정했다"며 "롯데마트로의 빠른 출점으로 인건비와 임차료는 크게 증가한 반면, 기존 점포와의 간섭효과로 아직은 매출 효율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과 이익이 선순환 구조로 전환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모바일 매출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이는 롯데하이마트의 중장기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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