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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로 선정

2014-12-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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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선정된 제네시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005380)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2015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선정됐다고 10일 전했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2009년에도 1세대 모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도 2012년 같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CAR), 트럭(TRUCK/UTILITY)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9월에 후보 10개 차종을 선정해 12월 중순께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이후 다음 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일본 메이커 차들이 최종 후보에 한 차종도 오르지 못해 눈길을 끈다. 2014년엔 마쓰다, 어큐라, 2013년엔 혼다, 마쓰다가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등 일본 메이커 차들은 매년 최종후보를 배출해 왔지만, 2015년에는 실패했다.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전 세대 제네시스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현대차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럭셔리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을 줬다"며 "내년 1월 최종 결과를 기대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 부문에서 일본 메이커가 3회, 유럽 메이커가 4회를 수상했다. 만약 이번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가 선정되면, 현대차는 단독 브랜드만으로 3회 수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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