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웨이(021240)는 16일 유럽 주방 가전사 파비타(FABITA)와의 협업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유로피언 3구 전기레인지
(사진)'를 시장에 내놨다. 전기레인지 시장에 대한 의지다.
해당 제품에는 프랑스 유로케라 세라믹 상판과 독일 E.G.O사 하이라이트 발열체가 적용됐다. 최고 온도가 650~700도에 달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빠른 음식조리가 가능하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유로피언 3구 전기레인지는 유럽산 주요 부품과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음에도 유럽 브랜드의 전기레인지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며 "환경가전 1위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레인지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피언 3구 전기레인지는 일시불 전용 제품으로 가격은 149만원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독일 BSW사 냄비 4종 세트를 제공한다.
후발주자이자 강력한 도전자인 코웨이가 개화기에 접어든 전기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주도권을 둘러싼 제조사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