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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 7.5조..전년比 5.3%↑

2014-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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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가 7조5238억원으로 전년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실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7조5238억원으로 전년(7조1445억원) 대비 5.3% 늘어났다. 최근 5년간 1.4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생산규모는 바이오식품(40.2%)과 바이오의약(36.9%)이 전체 77.1%를 차지했지만 생산 증가율로 따지면 바이오전자(22.5%)와 바이오화학(11.8%)의 비중이 가장 컸다.
 
같은기간 수출규모는 3조1664억원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6.7% 상승했다. 분야별 수출비중은 바이오식품 1조6821억원(53.1%), 바이오의약 1조1386억원(36.0%), 바이오전자 1159억원(3.6%)순이었다.
 
바이오산업 내수규모는 5조8669억원으로 전년(5조5281억원) 대비 6.1% 상승했다. 2009년(4조2367억원)과 비교하면 5년 동안 38.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1조1651억원으로 전년(1조79억원) 대비 15.6% 증가했으며, 바이오산업 종사인력은 3만8197명으로 전년(3만7570명)보다 1.7%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 기업수요에 적합한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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