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기업제안제'로 FTA 활용도 높인다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기업제안제'를 실시한다.

 

18일 산업부는 기업의 생생한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산업과 통상의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FTA에 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FTA 기업제안제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FTA 기업제안은 국민과 기업, 업종별 협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신규로 체결된 FTA와 이미 발효된 FTA 중 추가자유화 협상이 필요한 내용 등 FTA 추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접수한 제안을 올해 1분기 중 발표될 'FTA 추진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FTA 기업제안 접수는 정부의 FTA 공식 홈페이지(www.fta.go.kr)에서 진행되며,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okfta.or.kr),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도 배너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