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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간' vs.'MB의 비용'

하루 건너 출간되며 동시에 관심

2015-0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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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출간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정을 조명한 <MB의 비용>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스24(053280)는 지난 1월 29일 오후부터 판매가 시작된 <대통령의 시간>이 2일 정오 기준으로 총 980권 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지난 30일에는 390권이 판매돼 눈길을 끈다. 책은 현재 예스24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5위, 사회정치 분야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과 외교 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대통령의 시간>은 남성 구매 비율이 73%, 여성 비율이 27%로 남성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정오 기준 성연령별 구매자 비중은 30대 남성(22.3%). 40대 남성(17.9%), 50대 남성(13%), 20대 남성(12.3%) 순이다.
 
(사진제공=예스24)
 
 
이와 별개로 이 전 대통령 정부의 자원외교, 4대강 사업, 기업 비리와 특혜, 원전 문제, 한식 세계화 사업 등 5개 분야의 실정을 조명한 <MB의 비용>이 비슷한 시기에 판매가 시작되며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부터 예스24에서 판매가 시작된 <MB의 비용>은 어제 하루 동안 62권이 판매되는 등 현재까지 총 100여 권이 판매됐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동일한 이슈를 상반된 시각으로 다루고 있는 도서들이 동시에 출간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영향인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공과 좌절> 및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 등도 독자들에게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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