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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유럽마감)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혼조

2015-03-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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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악화된 탓으로 보인다.
 
◇영국 FTSE100지수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99포인트(0.26%) 내린 7019.68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09.85포인트(0.92%) 오른 1만2005.6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33.76포인트(0.67%) 상승한 5088.28로 마감했다.
 
장 초반 악화된 중국 제조업 지표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유로존 경제지표에 힘입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로존 지표 호조에도 막판 힘이 부족했던 나머지 혼조세로 그쳤다.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던 중국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2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로 예상치인 51.5를 웃돌자 주가 하락세는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1.99%), 엥글로우아메리칸(-1.84%)와 유통주인 테스코(-1.20%), 세인즈버리(-0.18%)가 동반 하락했다.
 
루프트한자는 이 회사 소속의 항공사인 저먼윙스가 추락하는 바람에 1.56% 내렸다.
 
반면, 에어버스는 A320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으나, 0.6%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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