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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봄바람 맞은 자전거 업계, '판촉' 속도 올린다

2015-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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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봄나들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전거 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전거 라이딩 시즌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벚꽃시즌과 함께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주요 자전거 업계 역시 할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 체험 이벤트로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이번 봄 시즌 맞이에 나선 것은 에이모션. 평소 특별한 이벤트가 많지않은 자전거 업계임에도 올 봄에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에이모션은 오는 13일부터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11번가에서 온라인 브랜드인 ANM 자전거 중 대표 모델을 최대 45% 할인 한정 판매에 돌입한다.
 
각 오픈마켓별로 판매 제품이 다르며 옥션에서는 접이식 미니벨로인 'ZF20 F1'200대, 'S1' 100대를 한정판매하며 G마켓은 클래식 자전거 '루센테'와 아동용 MTB 자전거 'AE 3020'을 각각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인터파크에서는 2015년 신제품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웨건'을 18만9000원에 30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11번가는 미니벨로 '스페라'를 9만9000원, 레이싱 미니벨로 '스페라 RC'를 11만9000원에 각 1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자전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아팔란치아 3000시간의 법칙 챌린저'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챌린저는 3000시간 동안 삼천리자전거인 아팔란치아와 함께하며 자전거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지난 한달간 모집한 이번 챌린저에는 1만2000여명의 지원가자 몰리며 예상보다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아팔란치아와 함께하며 몸과 마음에 오는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는 지난 9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알톤라이더를 모집했으며 이달 말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자전거 라이딩 문화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생성,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알톤라이더는 '올 투게더 나우(ALL TOGETHER NOW), 알톤'를 주제로 활동을 펼치며 활동 종료 시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알톤스포츠가 참여할 해외 바이크쇼에 동행,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자전거 인구 1200만명 시대를 맞아 개성 넘치는 라이더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개성 있는 대학생 라이더들이 알톤라이더 포스를 통해 각자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모션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마련한 할인행사.(사진=에이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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