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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현대證 윤경은 사장, 자사주 2만주 취득

2015-04-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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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윤경은 사장이 최근 장내매수를 통해 현대증권 주식 2만주(지분율 0.01%)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윤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입단가는 1만100원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비상경영 조치와 최근의 증권업황 개선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 정상화와 수익 안정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윤 사장의 지분 취득 또한 향후 회사의 수익 안정성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취임 당시 자사주 매입을 고려했으나 주가가 임직원들의 사주매입 평균단가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가 1만원을 상회하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 주식거래대금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한 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된 가운데, 1분기 증권사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에 증권업종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 역시 이날 1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해 연초 대비 6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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