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상정

aurapsj@etomato.com

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코스피 주춤·코스닥 강세..제약주 동반 강세(마감)

2015-11-05 16:26

조회수 : 2,89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쇄되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들이 임상 성공과 호실적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6%) 내린 2049.4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39~2050선에서 움직이며 약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되며 총 127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개인은 4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지수가 2,5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대화제약(067080)삼아제약(009300)은 임상 성공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근당바이오(063160)는 호실적 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음식료품과 운수창고업종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화학업종은 1.46% 하락했고, 기계, 건설 등 자본재섹터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전날보다 0.9% 오른 13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00083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나란히 2%대로 빌렸다. 
 
코스닥지수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69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8.25포인트(1.20%) 오른 694.43에 거래를 마쳤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PE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겼다"며 "코스피의 단기 숨고르기 국면, 코스닥과 제약바이오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박상정

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