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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달콤커피, 중국·홍콩·마카오 진출

2015-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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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달콤커피가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진출한다.
 
달콤커피는 11일 중국의 글로벌리치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병우 달콤커피 대표는 "글로벌리치는 음식, 오락, 교육, 유통과 관련한 라이선스 사업과 함께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전문기업"이라며 "올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달콤커피를 한류음악과 커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리치의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력을 토대로 주요 상권에 가맹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국내 케이팝(K-pop)의 인기와 더불어 달콤커피 베란다라이브 콘서트를 커피와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공연문화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달콤커피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광수를 전속모델로 계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런닝맨과 같은 예능프로그램과 별그대, 프로듀사, 너포위 등 히트 드라마의 제작지원, 그리고 힙합 가수 스눕독 과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연계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말레이시아 내 6호점까지 오픈하고 싱가폴에도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에 150호 이상의 가맹점을 열고 홍콩과 마카오 등으로 연계해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우 달콤커피 대표(왼쪽)과 빅터 치 글로벌리치 대표가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달콤 본사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콤커피)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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