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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오후場투자전략) 후발주자는 '철강,화학 그리고 부품'

2009-09-04 11:56

조회수 : 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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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일 오후 시장은 철강과 화학 등 후발주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매는 지극히 소극적이다. 주도주 중에서 가격메리트를 가진 금융주만 매수할 뿐 전기전자와 자동차에서는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금일 자동차와 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증권가의 리포트도 우호적이지 못하다.
 
이에 따라 후발주 반등을 기대해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품시장이 양호한 모습으로 최근 고려아연(010130)이 사흘째 오르고 있다. 금가격의 강세로 애강리메텍(022220)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상품시장과 관련된 종목 그리고 이와 연관된 화학주도 관심대상이다.
 
화학과 IT 그리고 녹색성장을 아우르는 테마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2차전지 기술력이 미국을 앞섰다는 소식으로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가 상승했었고 이후 테마 종목 움직임이 좋다.  이같이 움직일 수 있는 테마는 IT와 자동차 부품주에서 찾는 전략이다.
 
 
현물전략 :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뉴욕증시가 올랐는데도 우리시장이 힘이 없다. 왜 그런것인지
 
▲ 외국인 매매가 뉴욕증시와 다르기 때문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하고 있고 여기에 기관들이 비차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현물쪽에서 외국인은 주도업종인 현물쪽에서도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팔고 있다. 다만 금융주는 매수하는 것도 특징이다.  결국 상승을 주도했던 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그동안 크게 오르지 못해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금융주만 접근하고 있다. 이처럼 주도주가 쉬게 된다면 어느 정도 숨고르기가 진행될 것 같다.
 
 
- 그렇다고 하락이 클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그러면 금융 그리고  IT 대형주의 후행성을 가진 부품들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시는가
 
▲ 선도주를 추격 매수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우선적으로 1600선 지지를 살펴봐야겠다. 또한 최근 극단적으로 나타났던 대형주 강세-소형주 약세 사이에 갭메우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발주로 말할 수 있는 철강금속, 은행주, 중소형주 중에서는 IT와 자동차 부품은 여전히 관심권에 두고있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시장포인트는 무엇인지
 
▲ 이젠 뉴욕이 걱정이다. 오늘 밤 나올 고용지표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위축을 가져온 것이 고용불안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다음주에 있을 만기일 때문에 지수가 횡보하고 있는데 이후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그렇다면 지금은 움직이지 말라는 것인가.
 
그렇다. 미국 경제지표를 확인하자. 중국증시를 이용한 상승시 매도 하락시 매수하는 일정한 범위안에서 매매하는 전략을 유지한다. 레인지는 선물 209 초반~ 212선이다.
 
 
일본증시 전망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선거 이후 조정이 나오고 있다. 상품시장 강세로 비철금속이 강하다. 엔화와 중국증시에 연동된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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