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1분기 마진 전망과 함께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상향), 목표주가는 1만1500원 유지다.
14일 한온시스템은 전날과 같은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며 "이원화된 고객군으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하며 국내 고객사의 부진한 판매에도 포드의 판매실적이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그동안 저유가 영향으로 인한 친환경차 산업 둔화, 보수적인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해 단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했지만 유가 반등과 테슬라의 모델3 사전예약 돌풍 등은 긍정적인 이슈라며 "성장에 대한 우려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확인하면 안도심리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