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올해 견조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월을 신규제시했다.
김지효 유진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6458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이 예상된다"며 "중국법인은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가 나타나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해 연간 622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사업은 홈쇼핑채널과 같은 고마진 채널이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콜마의 경우 신규고객을 통한 수출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콜마는 중국 로컬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의 아시아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지로서 핵심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제2공장 건립을 결정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