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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구축 나서

2016-04-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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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콤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구축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코스콤은 하반기 중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타는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파스-타’는 ‘Platform as a Service'와 ’Thank you'의 속어인 ‘ta' 또는 한국어의 ’(개방형 PaaS에) 타‘(탑승)를 합친 명칭이다.
 
코스콤은 이날 열린 ‘클라우드 오픈플랫폼 1.0 공식 런칭’에서 NIA와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선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스-타의 구축해 운용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상호 호환이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구축·운용 ▲방화벽 등 보안체계 구축 ▲오픈파스(Open Paas) 운영을 위한 포털 구축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타는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 소프트웨어여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갖췄다는 게 코스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파스-타를 공공·민간 기관에 확산시켜 서비스와 운영 편의성을 도모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파스-타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침체되었던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콤이 구축과 운용을 맡아 기쁘고 한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스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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