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스페코(01381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페코는 1979년 설립된 플랜트 설비, 풍력 발전 타워, 방위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비중이 큰 플랜트 사업은 수출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중동향 수주가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거래 지역 외에 베트남에서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존 거래처 강화와 신규 지역 거점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스페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플랜트와 풍력 사업부의 실적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