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가 지난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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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이자의 순이익은 30억2000만달러(주당 49센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수치인 23억8000만달러(주당 38센트)보다 크게 개선됐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 역시 67센트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5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도 20% 증가한 130억1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08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새로운 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개선을 도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 기간 제네릭 약품의 매출은 17%나 증가한 59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글로벌 매출이 20%나 증가한 13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10억달러나 상회했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올해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에 제시했던 490억달러~510억달러에서, 510억달러~5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 역시 2.20달러~2.30달러 사이에서 2.38달러~2.48달러로 올렸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2.77%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