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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이광구 우리은행장 "지분 투자 희망자 국내외 모두 있다"

최근 공자위 매각 소위 개최에 대해선 '긍정적' 반응

2016-07-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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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의 지분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가 국내와 국외에 모두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점 로비 개선사업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또한 지난 4일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매각심사 소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앞서 윤창현 공자위원장이 "진성 투자자가 나타나야 매각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우리은행 매각에 소극적인 발언을 한 것과는 대비되기 때문이다.
 
이번 소위 대해 공자위가 잠재 투자자를 확인(수요조사 완료)한 것으로 볼 수 있냐는 기자에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이 행장은 답변했다.
 
다만, 그는 최근 지분 투자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방보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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