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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 출시 두 달 만에 780억 판매

전자단기사채 등 짧은 수익증권 투자…‘정기예금+α’ 추구

2016-08-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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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출시한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출시 두 달 만에 780억 판매를 달성했다.
 
이 상품은 전자단기사채 등 만기가 짧은 수익증권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랩 서비스다. 특히 상품 출시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제시수익률을 0.1%포인트(p) 끌어올렸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에 의한 (AB)CP, 전자단기사채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을 높였다.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매월 포트폴리오 및 목표수익률을 제안하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이 중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포트폴리오 편입 수익증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 이하 수준에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법인이 투자할 경우 회계상 ‘단기매매증권’으로 분류가 가능해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이다.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월 일정기간 진행되던 모집예약 방식을 수시모집 방식으로 변경,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전국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가능하며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금리변동 위험을 회피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비용절감을 통해 더 나은 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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