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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강력한 차'가 몰려온다…그랜저·QM6까지 9월 '신차대전'

신형 그랜저·i30·QM6 등 내달 국내시장 출격

2016-08-16 16:36

조회수 : 2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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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차들이 몰려온다.경기침체로 국내 자동차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이 9월 전략 차종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신차가뭄 속에서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지난 7월 국내 시장점유율은 35.2%로 크게 떨어졌다. 주요 원인은 세단 부문의 판매 부진이 가장 컸다. 더욱 곤혹스러운 건 현대차의 주력 모델들이 경쟁차에 밀리면서 그간 쌓아왔던 아성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현대차는 준대형 간판 세단 '그랜저'를 다음달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기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랜저는 글로벌 현대차를 만든 대명사로 시장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IG)는 다음달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베일에 가려 있는 신형 그랜저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4 3.3, 디젤 2.2, LPi 3.0, 하이브리드 등 총 5개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격할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현대차 대표적인 디자인 정체성인 핵사고날(육각형) 그릴이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실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까지 대거 장착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연말 대기업의 법인차 교체 시기와 맞물려 판매호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기아차 신형 K7, 한국지엠 임팔라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현대차는 9월 국내 출시 예정인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지난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도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i30는 해치백 전용 모델로 지난 11일 티저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을 살려 현대차 디자인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신형 i30은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차 최초로 i30에 적용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논란으로 퇴출 위기에 놓이면서 현대차 i30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부가 판매정지를 내린 아우디폭스바겐 80개 모델 가운데, 2.0TDI 등 골프 세부 모델이 대거 포함돼 있다. 골프는 지난 2005년 국내 출시 이후 해치백의 대명사로 매년 판매가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국내 판매 9500대로 ‘1만대 클럽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르노삼성의 신형 SUV 'QM6'는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의 SUV QM6 역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종으로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 80여 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 출시한 중형 세단 SM6가 큰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4개월 만에 27211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SM6의 판매인기를 하반기 QM6가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QM6 9월 판매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사전 정보 제공과 고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또 유명 장소에서 프리뷰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식 판매에 앞서 대규모 사전 론칭 행사를 벌이고 있다.
 
QM6는 기존 QM5의 후속으로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QM6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 등 기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존 SUV에서 볼 수 없던 고급스러움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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