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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美 자율규제 전문가 영입

2009-12-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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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국증권업계 자율규제기구인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의 런던지사 수석 부사장 겸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한 니톨라스 배니스터(사진, Nicholas W. A. Bannister)를 특별고문으로 내정했다.
 
니콜라스 배니스터는 30년간 라자드 브러더스(Lazard Brothers)에서 근무를 시작해, 알렉스 브라운앤선즈(Alex Brown & Sons) 등을 거쳐 UBS의 글로벌 본부장, ABN 암로의 미국 법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30년간 증권사, 운용사, 은행 등 금융투자업계를 두루 경험했다.
 
또 2003년 FINRA에 영입된 이후 2007년까지 FINRA 런던지사 수석부사장 겸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니콜라스 배니스터의 영입으로 현재 추진중인 ▲ 자율규제 기능강화 ▲ 시장 친화적 국제 적합성 제고 ▲ 투자자보호 체계와 투자자교육 콘텐트 강화를 통해 자율규제 및 투자자교육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니콜라스 배니스터의 풍부한 국제적 인맥을 활용해 외국 금융투자업계 및 국제자율규제기구와의 협력증진에도 소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니콜라스 배니스터는 특별고문으로서 ▲ 자율규제와 투자자보호 분야이외에도 ▲ 장외채권시장 및 프리보드시장 활성화 ▲ 회원서비스기능의 선택과 집중전략 ▲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기반 확대 등 국제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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