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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코스피,1630선도 회복..'산타랠리'기대 '훅∼'

하이닉스·현대 랠리..LG주 '숨고르기'

2009-1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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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630선에 안착했다. 지난주말 60일선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 장중 일목균형표상 상단을 돌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7.89포인트(0.49%) 오른 1632.6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과 소비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꿨다.
 
외국인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2651억원(잠정치)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3억원과 52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1계약과 1071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92계약을 순매도했다. 
 
차익거래로 221억원의 매물이 출회됐지만 비차익거래로 865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64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가운데 기계업이 3.51%, 종이목재가 1.72%, 운수장비가 1.10%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보험이 0.59%, 비금속광물이 0.45%, 음식료품이 0.39%의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군의 흐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집중되면서 관련종목이 강세였다.
 
삼성전자(005930)가 1.18%(9000원)상승하며 77만1000원으로 마감했고 우리금융(053000)이 1.3%(200)의 오름세를 보이며 1만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와 올해 최대 실적 전망 소식에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0.96%(1000원),0.95%(1500원)상승한 10만5000원과 15만9500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003620)는 이번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동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14.89%(510원)상승하며 3935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LG(003550)가 하락반전하며 2.61%(1900원)하락한 7만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0개종목이 내렸다.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4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1포인트(0.71%) 오른 487.04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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