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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8.6% "11개월째 기준금리 2% 유지"

채권금리 하락 전망 13.3→18.7%로 확대

2009-12-08 11:04

조회수 :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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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당분간 확장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밝히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최권시장 전문가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8일 발표한 '2009년 12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에 따르면 응답자 150명 가운데 148명(98.6%)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출구전략 논의가 커지던 지난달 88.7%까지 줄었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다시금 급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정부의 확장정책 유지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산업생산과 각종 지표의 둔화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BMSI는 전월 88.7에서 100으로 11.3포인트가 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봤다.
 
금리전망 BMSI도 전월 107.3에서 114로 호전된 가운데 이달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응답이 전월보다 5.4%포인트가 늘은 18.7%로 나타났다. 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은 76.6%로 전월보다 4.1%포인트가 줄었다.
 
채권전문가들은 환율과 물가도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전달보다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채권시장의 전체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BMSI는 109.9로 전달 105.6보다 소폭 호전됐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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