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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2차 150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상생결제시스템 누적 금액 1천억 넘어

2016-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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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1·2차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과 1·2차 협력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인재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1차 협력업체 95개사, 2차 협력업체 55개사 등 총 150개사가 참여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5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1차 협력업체들과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더욱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해 2차 협력업체까지 초청한 2회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는 안준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수·위탁거래를 위한 공정거래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도입된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과도 소개했다.
 
강진규 르노삼성 구매본부 이사는 "1, 2차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문화 구축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협력업체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 부품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일대일 매칭 민관공동펀드를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의 ‘2016년 제 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에서 2·3차 중소협력사와 추진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르노삼성과 1,2차 협력업체 150개사가 13일 기흥 중앙연구소에 모여 제 2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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