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에 대해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고객사 확대와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판단하는 이유로 “2014년 BMW 블랙박스 공급 이후 2016년 12월 아우디 블랙박스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2세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제품 또한 2017년 하반기 아우디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꼽았다. 또 지난 1월에는 다임러 벤츠의 본사 1차 제품 공급자로 등록을 완료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그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현재 주가에 대해 "2017년 예상실적 기준 PER 18.4배 수준으로, 2017년 실적 기준 국내 유사업체인 MDS테크와 팅크웨어의 평균 PER 10.9배에 비해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