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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성장 기대감에 상승

전거래일 보다 6.49%↑…"기술력 바탕으로 성장 기대"

2017-03-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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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상승마감했다.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7일 전거래일 대비 510원(6.49%) 오른 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004년 설립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임베디드, 영상처리, 센서응용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HUD(Head Up Display),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운전보조 핵심 디바이스와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기존 보유기술에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V2X(Vehicle to Everything)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개념들을 적용시켜 시장을 넓히는 중이다.
 
증권가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독일 BMW, 아우디 등 4개 해외 고객사의 매출비중은 약 34% 수준”이라며 “주요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틍으로 고객사 확대와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4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인 MDS테크와 팅크웨어의 평균 10.9배에 대비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BMW향 ACE2.0 블랙박스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며 국내 이동통신시와 함께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서 스마트 블랙박스 개발을 통해 상반기 중 상용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올해 80억6000만원의 매출액과 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2%, 54.9% 증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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