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반도체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업황 호조로 패키징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향후 30.1%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반도체패키징 사업 외에도 통신장비용기판(MLB)의 수주가 꾸준하고, 3D 낸드(NAND)와 모바일 D램(DRA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1%, 207.6% 증가한 1266억원과 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노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중장기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