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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진동수 "금호워크아웃, 판깨지면 FI 책임져야"

2010-03-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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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일 금호그룹 워크아웃과 관련
"몇몇 FI(재무적투자자)가 이익을 보기위해 판을 깬다면 모두가 지는 게임"이라며 "그럴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모두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워크아웃 플랜이 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진위원장은 또 "과거처럼 정부가 주도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정부는 어떻게 서포트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FI들의입장도 이해되지만 역으로 말하면 항상 이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속히 워크아웃에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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