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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잔고, 41조..사상 최대

메리츠증권·종금 합병따른 6500억 포함

2010-04-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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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4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기준으로 증권사 CMA잔고가 41조388억원을 기록해 작년 8월14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인 40조8722억원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금투협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의 합병으로 지난 1일부터 종전 메리츠종금의 CMA잔고 6500억원 가량이 포함되면서 CMA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금형 CMA 잔고도 지난 6일 7조1600억원까지 늘었다. 작년 8월14일 종전 최고치인 6조6461억원을 갈아치운 것.
 
종금형 CMA는 종합금융회사의 고유업무로 할인어음 등에 운용되는 어음관리계좌형(실적배당형)과 종합금융회사가 발행한 어음에 투자하는 자기발행어음형(확정금리형)이 있는데 이 중 자기발행어음형 비중이 94.1% 에 달한다.
 
또한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으로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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