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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8년만의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에 강세

2019-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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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현대차(005380)가 8년 만의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 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20%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올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의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로 3838억~6342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3년간 현대차의 연간 평균 파업일수는 17일, 평균 생산차질 대수는 8만829대로 파업 피해가 확대됐던 상황"이라며 "무분규 임단협이 성사될 경우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 대비 1.2~2.0%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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