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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한일 외교장관, 상견례 겸한 첫 회담서 기존입장 반복

2019-09-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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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신임 일본 외무상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회담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노동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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