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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WHO 집행이사국 진출 내정

제70차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서 결정

2019-1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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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한국이 내년부터 3년 임기인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에 내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제70차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0년 5월붜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에 내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재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 총 5개국이 WHO 집행이사국으로 배정돼 있다.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을 대신할 집행이사국으로 우리나라 외 말레이시아, 몽골도 진출 의사를 표명했지만 한국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 5월 WH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집행이사국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이는 지난 1949년 가입 이후 일곱 번째 진출이 된다.
 
WHO 집행이사국이 되면 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뤄지는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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