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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포스코 "발전설비 연구과제 중 폭발…재발 막을 것"

2019-1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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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가 24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오후 1시14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내 중저온 발전 설비 열교환기측(열병합 설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전남 광양제철소 내 포스하이메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스코는 폭발사고를 인정하며 "배열 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직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로 인해 발생된 화재는 오후 2시10분에 진화가 완료됐다. 
 
제철소 조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제철소 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설비로 조업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 등 전문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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