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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포스코 노조 "태양광 발전설비 테스트 중 폭발" 추정

2019-12-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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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났다. 노조는 태양광 발전설비 테스트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1시 14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철소 내 3제강 공장 페로망간(FeMn)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 노조 측은 공장 옆 태양광 발전설비의 테스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일 광양제철소에서는 연구과제로 시운전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테스트하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는 펜스로 진입을 막아 진입이 어려운 상태고 사고로 몇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3명 중상, 2명 경상 등 5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상태다. 포스코도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파악중이다"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1시14분께 전남 광양시 금오동 광양제철소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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