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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레드벨벳, 웬디 ‘부상’에 완전체 활동 빨간불…SBS 비난 계속

팬들 “책임 엄중히 물어야”

2019-12-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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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완전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레드벨벳 웬디. 사진/뉴시스
 
26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웬디는 지난 25 ‘2019 SBS 가요대전에서 오마이걸 승희, 여자친구 은하, 마마무 솔라 등과 함께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웬디의 사고로 레드벨벳 멤버들은 ‘2019 SBS 가요대전에 불참했으며, 사전 녹화했던 신곡 ‘Psycho’ 무대만 전파를 탔다.
 
SBS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식 사과했으나 논란은 지속됐다.
 
레드벨벳의 팬들은 단 세줄 뿐이었던 SBS의 사과문에 불만을 토로했으며 안전 불감증과 안전 의식이 여전히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생각한다. 무대 관리자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요대전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설현은 웬디 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웬디와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은혁은 “2020년에는 제발 모든 아티스트들이 제대로 갖추어진 환경 속에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노래하고 춤추고, 땀 흘려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웬디는 이번 사고로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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