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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아세안 사무국 찾은 여한구 통상실장, RCEP 연내 서명 촉구

"세계 최대 FTA, 보호무역주의 배격"

2020-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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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서명을 위해 잔여 이슈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서명을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
 
작년 11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6차 협상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실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에서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이만 팜파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회의 의장 등을 만나 이같이 주문했다. 
 
여 실장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가 출범하는 것은 역내 경제블록 형성 차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보호주의를 배격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작년 11월 제3차 RCEP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협정문 타결을 선언하면서 연내 서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는 여 실장의 이번 방문에서 RCEP 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아세안과 올해 협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신남방정책 본격화 등 RCEP 서명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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