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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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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3년만에 첫 분기 흑자

2010-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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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으며 경영 재건중인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 (GM)가 3년만에 흑자를 냈다.
 
1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8억 6500만달러, 주당 1.66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거의 3년만이다. 전년동기에는 59억 75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314억 달러, 영업이익은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199만대. 북미 시장에서 판매 대수가 12% 증가해 흑자 전환했고, 아시아 등 국제 사업의 판매 대수도 45% 증가하며 흑자 폭을 늘렸다. 다만 유럽사업 판매가 감소하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GM은 "이번 1분기 실적이 성공적인 회사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미국의 허머와 스웨덴 사브 등 수익성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축소할 것도 공헌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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