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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엑소 일부 팬들, ‘첸 퇴출’ 총공 시작…“배려 없는 이기적 선택”

“모든 활동 보이콧 선언한다”

2020-0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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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몇몇 팬들이 첸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 엑소 갤러리의 일부 유저들은 ‘EXO 첸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들은 멤버 첸의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엑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탈퇴를 요구한다. 엑소는 데뷔 이후 겪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팬과 멤버들이 함께 지켜온 이름이라고 밝혔다.
 
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 사진/엑소 갤러리
 
 
 
또한 갑작스러운 첸의 행보는 팬과의 신뢰를 져버릴 뿐만 아니라 본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 이기적인 선택이다. 첸은 앞으로 엑소와 함께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오늘부로 첸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를 요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들은 포털사이트에 첸 퇴출을 검색하며 이 같은 요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첸은 축복이 찾아왔다는 말로 2세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엑소 첸. 사진/뉴시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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