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트와이스 모모와의 공식 열애 후 심경을 밝혔다.
28일 오후 V LIVE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펫셔니스타 탱구’에서는 태연과 김희철의 진솔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예능을 많이 하면서 밝아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다. 이번 이슈(모모와의 열애)가 생겼을 때 대중도, 심지어 내 팬들조차도 속상하겠지만 ‘괜찮아. 우리 오빠 그 동안 큰 사고 없이 이런 건 괜찮아’ 했다. 응원해주는 마음들에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는 이 정도인데 이번에 일 있고 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 이상의 사랑을 주니까 다 담기가 미안했다”며 “나는 연예인을 할 깜냥이 안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1월2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해 2020년 탄생한 첫 번째 아이돌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 출연분. 사진/펫셔니스타 탱구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