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업계 불황에 임원인사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인사 규모는 모두 8명이다. 구체적으로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6명 등이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는 "금번 인사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등 총 8명의 전년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