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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다음, 모바일서비스 확대..목표가 8.4만→9.2만-신한투자

2010-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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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다음(035720)에 대해 유선환경의 사업 격차를 줄이면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4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은 모바일 서비스와 관련해 2008년부터 내실 있는 준비를 해왔다"며 "위성지도 및 3D지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tv팟 등 주요 컨텐츠를 모바일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엔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올해엔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경기 회복에 따라 위축됐던 광고 집행이 탄력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사업 변화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 매출 성장과 영업비용 통제,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그동안 주가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밸류에이션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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