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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한국타이어, 코로나19 극복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사랑의열매에 후원금 5억 기탁…대리점 대상 지원에도 나서

2020-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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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다양한 방면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코로나19 감염자의 폭발적인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해 범사회적 총력 대응 노력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활동 위축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의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대리점을 위해 총 10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 및 대응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위축된 소비 활동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장 위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을 지원해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티스테이션, 더타이어샵, TBX를 포함한 한국타이어 주요 대리점에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물품 구입 비용이 지급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 및 소독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국민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취약계층과 의료진 지원에 나서기도 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재택근무 권고, 방역 및 위생용품 배포, 출퇴근 시간제 적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도 위축된 경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력업체 및 대리점들을 위한 상생 도모 자구책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과 마스크, 세정제와 같은 위생품 배포 등 직접적인 예방 조치는 물론 임신기 사원의 재택근무 등 감염에 취약한 사원 보호 방안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을 앞당긴 출퇴근 시차제 등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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