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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LIG넥스원, 드론·무인기 수출 기반 다진다

2020-04-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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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IG넥스원이 국방·민수분야 드론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드론·무인기 기술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제작 전문 강소기업인 성우엔지니어링과 국내외 드론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신규 무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을, 성우엔지니어링은 '비행체' 분야를 담당하며 △드론·무인기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 △수출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지찬(우측) LIG넥스원 대표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가 '무인기 사업분야 업무제휴협약서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양사는 각 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국방·민수분야 신규 드론 및 무인기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양사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 겸용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다목적 무인헬기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IG넥스원도 축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기 시스템분야 기술력을 통해 향후 진행될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등 드론 및 무인기 신사업에서 체계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종합방산업체와 강소기업 간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드론봇전투체계 등 국방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출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는 "양사 전문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국내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무인기 전문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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