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 감산 연장 합의에 힘입어 급등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14달러(5.7%) 오른 배럴당 39.5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2.07달러(5.2%) 오른 42.0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한 달 연장됐다는 소식이 국제유가 급등을 이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 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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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