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종목들의 주가가 특히 조정 받으면서 개인은 출회된 매물을 주워담았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11%) 내린 2183.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큰 변동없이 하락세를 그리다 장 막판에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10억원, 3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1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7%), 종이·목재(0.59%), 운송장비(0.54%), 운수창고(0.53%)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00%), 서비스업(-1.82%) 등 최근 상승폭이 크던 업종들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0원(-0.36%) 하락한 778.3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2억원, 5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39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0.40%) 오른 1205.7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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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