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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네이버, 게임업계 타깃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 진출한다

2020-07-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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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의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30일 일본 IT 서비스 회사인 '수호'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일본 현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NBP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고객 맞춤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호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NBP는 일본 시장 공략의 핵심 타깃을 게임업계로 본다. 게임 개발과 운영을 돕는 '게임팟' 툴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으로 일본 게임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계획이다. 
 
게임팟은 게임에 필요한 기능과 툴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에 꼭 필요한 인증·결제 기능부터 외부 솔루션 및 SNS 연동·광고·채팅 등을 손쉽게 적용해 개발 시간 및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NBP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인 김태창 전무는 "일본 IT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LINE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또한 이용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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