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0.7% 올랐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17%) 오른 2267.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소식 등에 힘입어 227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28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43억원, 3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13%), 운송장비(1.36%), 통신업(0.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28%), 보험(-0.94%), 전기가스업(-0.6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60포인트(0.69%) 상승한 814.1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인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5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54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5%) 내린 1217.3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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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