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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강보합..1만선 재탈환

2010-06-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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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하루만에 1만선을 되찾았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1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44엔(0.28%) 상승한 1만27.84로 개장한 후, 9시25분 현재 19.47엔(0.19%) 오른 1만19.10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석탄석유제품(0.63%),펄프/종이(0.36%),금속제품(0.32%)이 오른 반면, 수송용기기(1.33%), 광업(1.03%),증권(0.99%), 보험(0.80%),철강(0.81%)업종은 내림세다.
 
지나 밤 뉴욕증시가 경기지표의 악화에두 불구하고 기술주의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1만선을 되찾으려는 심리도 부각되고 있다.
 
다만, 달러·엔이 90.95엔으로 내리며 엔화강세가 여전히 시장상승에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예상을 밑돈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 재정우려감 후퇴가 엔화매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의 향방을 확인하고 매매하려는 심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발표된 주요 지지율 조사 결과 취임 직후 급격히 상승했던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교도통신의 지지율 조사에서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29.4%로 5일 전 조사 당시 43.8%에서 14.4%포인트 하락했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결과를 7월 말게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도 관망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늘 일본에서는 소니와 NTT도코모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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